후회없는 인생도 있을까요?

전 아이가 둘인데 이제 대학생들이니 다 컸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끔 큰 애를 엄하게 키운다고 매를 댄게 지금 한 쪽 가슴이 아프게 느껴질때가 종종 있어요

어린애였을뿐인데 성실하게 징계한다고 매를 댔는데, ..

가끔 미안하다  마음이 아프다 이런 얘기 아이랑 하는데, 아이는 다행히 자신이 잘못해서

엄마가 매를 댄것인데, 괜찮다고 하지만, 매를 댄 후유증이 아이를 억압시킨게 가장 큰 잘못이

된거 같아요. 대학가고 나서 제가 볼때 아이가 많이 방탕해진거 같다고 할까요.

억압이 굴레가 벗겨지고, 지금이 이 모습이 된게 아닌가 생각이 드니까요.

  과거로 돌아간다면 매를 안대고 말로 잘 설득하면서 키우고 싶어요.

한가지는 운동을 꾸준하게 시키지 못한게 후회가 되어서, 하고싶은 운동이

있었는대 너무 거칠다 판단해서 못하게 했어요., 아이 성향이랑 잘 맞았는대

좋아하는 운동을 편견없이 하게 하고 꾸준하게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싶구요.

 또 한가지는 학교를 가까운곳으로 보내서 고등학생시절 너무 힘들지 않게

학교 생활 할 수 있게 할 겁니다.

남편에 대해서는 돈버는 기계 취급한게 후회가 됩니다.

남편이 자신의 한계라고 경제적으로 지원하는것만 도 큰 일이라고 해서  나머지 집안대소사 아이양육

모든것 혼자서 떠 안고 이리저리 동동 거리면서 살았네요.  남편과는 살면서 별 즐거움이 없었죠.

아이가  나의 즐거움이고 보람이였어요. 나이들고 보니, 아이들은 독립을 향해서 가고 있는대

남편과는 소원하니,  부부도 한그루 나무처럼 정성으로 가꾸어야 늙어서  부부만의 생활을 기대할 수 있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추억도 별로 없고,, 나이들면서 남 남 같고 정이 더 없네요.

퇴근하고 일찍 잠들었다가  어중간하게 깨어나서 속풀이 글 한번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