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보고 몇달만에 결혼했네요.
그냥그렇게 결혼생활을 한거지요.
시가쪽에서 시집살이 시켜도 남편은 가만히 있었어요.
제가 뭐라뭐라그래도 가만히 듣고만 있었네요.
시모나 시가쪽에 큰소리낸적 한번도 없어요.
그러나 제말에도 수긍해서 가만히 듣고 있어요.
시가쪽은 어떠한 개선없이 여전히 시집살이 모드였죠.
남편은 여전히 내말은 잘듣고 시가쪽에 가서도 수동적이였여요.
즉 여기저기 듣고만 있는 사람이였네요.
보통 와이프들은 시가쪽 문제가 있을 때 남편이 나서서 큰소리치거나 와이프편을 들어줘서 남편에게 고마웠다고 말하는데(60인 언니도 그랬네요)전 남편이 시가에서 제편 들어준적은 커녕 수동적이라 화가 났었네요.
대신 제말도 잘들어 그냥저냥 넘기고 살았구요.
나이가 드니 시가쪽에서 절 힘들게할때 내편이 안되주고 그저 허수아비같았던 남편의 모습이 기억나 버리고 싶어요.
추가로 박봉이지만 월급은 꼬박나오고 퇴근후 입다물고 티브보고 밥먹고 자요.
쉬는날 사정해야 드라이브 간혹 가줘요.
식사도 가격표보고 싼거 시켜먹고 애들한테도 돈은 아껴요.친구들은 노가다?벗들이 편해 주로 만나구요.
친구모임이든 직장모임이든 모임에 부부가 간적은 없어요.남편을 통해서 알게되는 사람들은 노가다?일하는 벗이나 시가쪽사람이네요.
친정모임에서도 입다물고 저혼자 말이 그리워 떠들어요.대신 반찬잔소리없고 옷 안다려도 뭐라 안해요.
청소 안해도 뭐라 안해요.
제가 알바해도 힘든일해도 돈버니 좋은거같아요.
대화는 안통하고 제기준엔 답답해요.리섹션 일체없어 답답하고 돌아오는 대답도 초등수준같아요.
왜 나이들어 신뢰가 안가고 이제샤 정신든거처럼 사람 파악이 된거 같은지요.
이런 남편 보통사람인가요?
사는 낙을 어디서 찾나요?
집안에서 못찾으니 우울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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