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잘하는 분들은 무시하라고들 말씀하시는데 저는 무시를 할수가 없어 단체톡에서 나왔어요 근무중이라 수정없이 글 씁니다 아파트 친하게 지낸 저까지 포함 3명이서 그럭저럭 53살까지 잘 지냈어요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오며 가며 잘 지냈는데 이번에 단체 톡에서 나와버렸네여 왜냐면 제가 어렸을때 이름을 올리는데 올린 직원의 잘못으로 안좋게 가신 집안 친척의 이름이 그대로 올라가 제가 여고시절까지 그 이름으로 살아오다 직장생활하면서 개명을 했어요 그래서 난 이러이러해서 안좋은 사연으로 이름을 개명하게 되었으니 섬뜩한 그 이름 부르지 말아달라 했어요 그런데도 한번씩 그 옛날 사용했던 이름이 편안하다며 부르는 거예요 그래서 몇번을 내 인생에서 한이다 라고까지 하면서 부르지 말라고 했는데 이번에 또 부르더군요 그래서 단체톡에서 나와 몇개월을 말 하지 않고 톡도 하지 않고 지냈는데 시어머니 돌아가셨다고 문자가 왔어요 저 넘 넘 속상해서 단체 톡에서 나왔는데 우리 아버지 시아버지때도 와준 보답으로 당연히 가야 되지만 쉽게 마음을 정하기가 힘드네여 물론 그 친구들 시어머니 아버지때 다 다녔어요 50살 넘은 나이에 여린 성격으로 이런것 하나 처리 못하는 제가 밉기도 하고 속상한데 가야 되는지 안가야 되는지 갈피를 못 정하겠네요 간다면 또 반복된 인연이 될게 빤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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