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선생님이나 의사 할 외모이구만 ㅎㅎ

속은 빈강정이고 머리도 안되고 우울한 아줌마 모습만

남아 있어서 참 맘이 안좋네요 ㅠㅠ

제 적성도 모르겠고 도대체 나이먹고 뭘 하면 좋을까요?

애들은 크고 혼자 있는 시간만 너무 쓸데없이 가고 아깝고

동네 미용실을 갔는데 그분이 왜케 부러워 보일까요

기술있어서 어디가든 당당하고  밥벌이 되고 건강만 허락

한다면 평생 할수도 있고 ..봉사도 할수있어 좋은일에 동참도 되고요

왜 진작에 나이 어릴때 자격증 하나 안 따났나 후회가 되네요

하긴 관심분야가 없어서 그랬을지도 몰라요

또한 주변에 자격증 10개 있는 언니 현재는 암것도 안하고 놀아요

취업이 안된다고 하고 그걸 살려서 뭘 할려고도 안하드라구요

불안하니 따놓긴 한거 같은데 ....

저는 사실 시도도 안해보고 미리부터 포기한 케이스쪽에 가깝고요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간호사 ,제빵기술,한식,미용자격증,보육교사 등...)

제 주변분들이 많이 도전하기도 하는 분야인데 같이 하자고도 했는데

관심있는 분야가 1도 없어서 안했어요...

다른거 배워서 창업이든 취업이든 나이먹고도 쭉 하기 괜찮은거 있을까요?

나이먹어 머리도 안되고 체력도 안되고 손재주도 없다지만 한 살 한 살 먹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기에는 살 시간이 아직도 많이 남았기에 무료한 시간

더 이상 보내기 싫고 의미없이 살기는 정말 싫으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