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언니가 어쩌다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해서 이제 즐겁게 웃을일만 가득입니다.

고생은 정말 말도 못하게 하였고.

 재혼을 해서    새형부의 자녀들이 많이 장성했을때였지만 친엄마 이상으로 배풀고 돌보앗습니다

아이들도 착했고 무튼 큰언니는 저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저에게도 엄마처럼 베풀어 주었고요

저희 시모가 저희집 근처사는데.

혼자된 시모라고 저희언니가  저희시모까지 챙깁니다.

김장김치를 넉넉히 보내준다든가 먹거리도 넉넉히 주어서 시모도 덕을 많이 보고 있어요.

그런 사정 뻔히 알면서 저번에는 대화중   저희 언니를 지칭한건 아니지만.

여자가 애를 버리고 가느니 어쩌니 (이혼하면서 애를 두고 간경우를 빗대어)

얼마전에 또 대화중   " 계모" 라는 표현을 쓰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말햇습니다. 요즘 세상 아동 학대는 친부모가 더 많다

우리언니 그집가서 아이들이 친엄마 이상으로 고마워한다 라고

사정상 이혼가정 많고 새엄마라고 옛날 계모처럼 다 못되지 않다고 할말 다 해버렷네요

아무소리 안하고 듣고만 있더군요.

나이가 먹는다고 어른이 아닌거는 확실히 맞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