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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전업주부인데,가사 도우미 이용해보신 분 하소연 포함
IP : 175.--.15.151 2022-12-01 (08:55:59) 조회수:803   댓글:4   추천:2
저는 암환자인데다(암수술한진 몇 년 됐구요)
무릎 관절 수술도 여러 번 받고 어깨도 많이 안 좋아
집안일 하기가 힘듭니다.
남편과 애들은 일을 보태면 보태지
전혀 도와주지 않아요.
모두들 집에서 손 하나 까딱 안 합니다.
놔두면 하겠지 하고 놔둬도 아무도 안 합니다.
제가 웬만하면 최선을 다해서 집안일을 합니다.
하지만,정말 꼼짝도 하기 힘든 날이 있어요.
그런 날은 어쩔 수 없이 못 하게 되는데요.
남편에겐
자기 부모 감기는 중병이라도
마누라 암과 관절 못 쓰는건 병도 아니라서
자기가 그렇게 어질러놓고도
(우리집 어지르는거에 5분의 4는 남편 짓입니다)
집에서 하루 종일 뭐하느라
집구석이 그 모양이냐고 잔소리하고,
제가 넘 힘들어서
어쩌다 애들 밥을 배달시켜 먹이기라도 하면
쓸데없이 그런데 돈 쓴다고 핀잔을 줍니다.
사람이 자기한테라도 알뜰한 사람이면
원래 사람이 그러려니 하는데,
자기는 쓸 돈 다 쓰고 돌아다니면서
처자식 쓰는 돈은 엄청 아까워합니다.
어짜피 식구들 도움도 못 받는거고,
내가 가사도우미 비용 아낀다고
돈 모아지는거 아니니
(그만큼 남편이 쓸 것이니),
이젠 가사도우미를 이용해볼까 합니다.
저 그래도 되는거겠죠?
가사도우미 어디서 구해야 믿을 수 있나요?
예전에 항암치료할 때 가사도우미를 잠깐 썼었는데,
도난 사건이 생기곤 해서
그런 쪽으로 믿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싶은데요.
그리고,청소할 때 제가 집에 꼭 있어야 될까요?
도우미 분이 청소하는 동안
제가 멀뚱멀뚱 처다보고 있기 좀 그런데요.
항암치료 받을 땐 환자라고 누워 있기라도 했는데,
지금은 그러기도 애매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