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80이 넘은시부모여기저기 아프시고 본인들이나 챙기시지
무슨 김치를그렇게 주시는지 허구헌날 집에서 김치만하시는지
짜증나죽겠어요 그만하시라고 안가져간다 안먹는다 해도 일주일마다한통씩 주세요
그것도 아직도 안먹었냐 🤮
간은 얼마나 짠지 먹을수없을정도구요
손은 얼마나 큰지 맛도없는걸 잔뜩주셔서 버릴때 죄책감간 들고
남편이랑 얼굴붉히고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젊은사람이 지금까지도 억지로 받았는데
제가 한 음식은 또 절대 안받고 안드세요
저 요리잘해요 깔끔하게 조금씩해먹는스타일인데 무시하는 태도 기분나빠요
아프시니 제가 이것저것정성껏 해드려도 잘안드신대요 당신스타일이 있다고
그놈의 고집은 돌아가실때까지일테죠
다른걸 먹고 배아픈걸 우리집에서 가져간 반찬이라고 오해하며 얘길했다더군요 기막혀
난 예의차리고 주는거 되도록 먹으려했고 젊은 며느리가 받기만하는게 뭐 좋겠어요
누구는 내스타일없냐고
저 아무것도 안할거고 주지도 않았으면좋겠다고 하나도 안반갑다고
남편한테 말했네요 남편도 등신같이 알았다고 아무말도 없네요
신혼때부터 일방적인소통
자기하고싶은것만하고 내말은 전달자체가 안되는듯한 불통
시댁은 이제 징글징글하네요
속풀이했어요
시원해라
반찬 각자해먹는게 제일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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