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 사다리를 주문했어.
나 ~ 내 뇌도 주문해주시오!
남편 ~ 영락공원에 주문해놓았소?
나~ 고맙소
요새 깜박을 잘합니다.
혹시하는 맘에 병원도 예약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불안합니다. 우리들이 다 두려워하는
그 病일까봐 하루하루 불안감을 안고삽니다.
난 소심합니다.
남편은 의연합니다.
예약일이 다음주라 하루가 한달같습니다.
1966년생은 두뇌 인지력 암기력이 얼마나
남아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난 지금 이 상태로 끝나도 미련은 없지만
주변에 민폐되는것은 싫습니다.
웃을려고 노려합니다. 혹여 남편이 부담가질까봐...
아직도!!! 💕 이라는걸 하나봅니다.
다음주가 검사날입니다.
나만이 갖는 두려움은 아니겠지요.
모두들 건강하게 백년 천년까지
손 꼭꼭잡고 행복하게 삽시다.
위로가 필모한 아줌마가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