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치매가 심하세요 대소변 못가리고 기저귀를 차는데 캠핑용 변기를 놔드렸으나 변기를 사용하시다 미끄러지셔서 무릎골절을 당했어요 종합병원에서 수술하시고 요양병원에 옮겼어요 그런데 요양병원에서 상태가 안좋다고 연락이 와서 종합병원 으로 옮겨 준중환자실에서 수술후 혈전이 생겨 뇌혈관을 팍을수 있어서 혈전을 빼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그러나 일주일전 무릎수술을 하셨고 고령이시라 수술은 안된다 해서 혈액을 묽게 만드는 치료만 받고 퇴원 그리고 다시 요양병원 그런데 이곳은 조선족 간병인이 있었는데 간호사랑 의견 소통이 잘 안되는듯 했어요 결국 날이 더운날 어머니가 침도 흘리시고 혈압이 매우 낮아져서 다시 종합병원 중환자실로 가셨어요 열흘 입원 했다가 상태가 돌아와서 퇴원을 하라고 해서 이번엔 종합병원과 연계된 요양병원으로 옮겼어요 그런데 그전 요양병원은 수시로 면회가 가능했어요 그러나 새로 옮긴곳은 일주일에 면회 한번과 면회실에서 십분이란 시간 제한이 있어요
옮기시고 며칠뒤 면회를 하고 일주일동안 면회 시간을 못잡아서 10일만에 보러갔는데 오늘 면회를 갔는데 그새 머리도 빡빡 밀어놓고 양쪽귀가 짓물러 있었어요 한쪽은 고름이 잡혀서 피도 나고 면회를 나온 다고 약을 새로 발라 놓기는 했는지 약을 바른 곳에서도 피가 묻어나고 있었어요
첨엔 귀가 왜 그러냐고 했더니 어머니가 자세를 한자세에서 안움직이셔서 귀가 눌려 짓물렀다 하더라고요. 십분이라는 짧은 면회시간이라 간병인과 대화만 하기엔 그래서 일단 어머니 상태를 체크도 하고 어머니가 말을 안하시니까 답답한 맘만 가지고 집에 왔는데 내내 찜찜해서 다시 간병동에 전화를 걸었죠 그리고 양쪽귀가 맘에 걸린다 왜그러신거냐 원인이 혹시 호흡기 줄이냐~ 했더니 호흡기를 쒸우는데 딱맞게 끼우느랴 고무줄을 많이 당겼다 말씀하시더라고요 병원실 안을 못봤으니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 뭐라 불만을 따지기 보다는 어머니 잘부탁한다고 신경써 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전화를 끊었는데 점점 화 가 치미네요 다리 때문에 갔는데 엉뚱한곳에서 상태가 안좋아지니 이걸 어떡해 해야하나 하고 진짜 속상해 죽겠어요. 어디에다 말하고 제가 어떡해야 좋을까요 화는나는뎌 당장 어찌해야 할바를 모르겠어요 내일 병원장한테 전화해볼까요?? 간병 소홀 하다고? 간병인들이 누워있는 어머니 더 나쁘게 대우할까 조심스럽게 밖에 말도 못하고 또 옮기자니 여기 평판이 좋긴 한데 ㅡㅡ;;; 어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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