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모레면 50인데
머리카락은 숱은 없지만 아직 하얀 머리카락이 없어요.
그나마 염색 안 해서 다행.
그런데 밑에 털 반이 하얗고, 많이 빠져 완전 70대 할머니 같고(다행인건 거의 20년 리스부부라 남편이 못봐서 다행 ㅜㅜ)
콧구멍 털 또한 반이 하얗네요.
왜 이럴까요.
눈도 노안인데 결막도 밀림 현상이 심하고
아침에 그냥 눈을 못 떠요.
결막이 밀려서 눈물약을 꼭 넣아줘야 해요.
남들보다 속으로 노화가 엄청 빨리 오는 거 같아요.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도 노화 속도를 못 늦추네요.
대신 또 운동 덕분인지 보이는 겉만 젊어 보이네요.
나이만 두살 어려지면 뭐 하냐고요.
내 몸은 계속 늙어가는데..
아직 마음은 20대때의 마음이고...
10대20대때의 노래가 나오면 그렇게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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