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공부한다고 말은 해놓고 공부를 하는지,안하는지 도통 모르겠는 딸.
책상을 보면 매일 같은 단어장만 펼쳐져 있으니 안하는걸로ㅠ
그 아이가 알바를 몇개월전부터 하고 있어요.
집에서는 게으르고 방청소 안하고 버럭기질이라 저랑은 안맞아서 소통이 안되는 편이죠.
손도 느리고 일머리도 없는거 같아요.
시키면 짜증내고 뭐랄까...노력을 안하는 스탈.
용돈을 안주니 알바는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거기 상사가 중년 부부이고 여러 직원들이 있어요.
그 중년 여자 상사가 아이에게 잔소리가 심하답니다.
일을 하면 왜이리 못하냐..왜이리 느리냐..왜이리 어쩌구저쩌구.
아이를 통해 얘길 들어보면 아주 인격모독 갑질 언어예요.
그러면서 아이의 집안행동을 아니 그 상사가 얼마나 답답할까 싶기도 합니디ㅡ.
그런데 말이 표현이 심해요.
집에서는 엄마에게 그리 말대꾸에 버럭.짜증등 온갖 풀이를 다하는 애가 그 상사에게는 대들지를 못하네요.
돈이 뭐라고...
집에서 평소 짜증스타일이라 너무 힘들었는데
사회에서 갑질에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니 이게 뭔가 싶기도 합니다.
그 상사에게 당당하게 대응하라고 얘길하고 정 힘들면 그만두라했네요.
그러니 돈벌어야한다고 다니겠답니다.
소비욕이 있어요.
그 여상사는 아이가 조용히 일하고 약간 눈치없으니 잔소리,모욕주는 말이 습관화된거 같아요.
그놈의 돈이 뭐라고
집에서 쩌렁하던 아이가 그 상사의 행동에 끙끙거리니..
사회의 여러맛을 배우는 중일까요?
아니면 자존감만 내려앉고 있는 것인지...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