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황이 극한으로 몰려 정말 통장에 여윳돈 백만원이 없습니다
한달벌어 한달사는 입장이라 굶지는 않지만 여유가 손톱만큼도 없어요
그러는와중에 교통사고를 내서 벌금으로 몇백을 내게 생겼어요 죽고싶어요
예전에 몇천땜에 몇백땜에 자살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됐는데 제가 지금 그런 처지가 됐네요
곧 자식 등록금도 준비해야하는데…
이러일까지 벌어져서 심적으로 넘 힘듭니다
그냥 죽고만 싶어요
제가 알바해 번돈 일원도 쓰지않고 모아 등록금에 보태는중인데 벌금 내고나면 그돈은 어디서 메꿀지 하루하루가 답답합니다
왜이렇게 됐을까 언제부터 이리 된걸까
한탄스럽네요
남편의 두번의 실직, 각각 일년가까운 백수생활, 연봉 40%깎인 재취업
도움 별로안되는 저의 최저시급 알바
별거 아닌거처럼 보이지만 실제 타격을 엄청 받았어요.
생활이 나아지지가 않아요.
겉에서 얼핏보면 멀쩡히 살아가는거처럼 보이지만 전 매일 불안속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집이 뭐라고 집 하나 사서 한번도 살아보지 못한체 난 월세살이 하고있고 이제 집은 낡아 임대도 잘 안되는 상태..
빚이 점점 늘어가는게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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