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덥고 일은 하기 싫고 그런 삶이예요.
그래도 삶의 습관이 있어선지 나름 집안정리,끼니엔 신경쓰고 살아요.
오늘 아침도 고딩딸에게 나름 정성스런 식사를 챙겨주고
아이도 맛나게 먹고 있었죠.
아이가 수업중에 너무 졸리다고 평소 말해와서
저는 급식 천천히 먹어라.혈당이 급하게 올라가면 졸리단다하고 말을 했어요.
요즘 혈당에 관심많아 식재료나 먹는거에 얘기를 많이 하긴 했네요.
아이는 듣더니"지겨워"하고 한마디 세게 굵게 뱉습니다.
순간,기분이..
아무리 들었어도 알고있어요..라고 대답해야되지 않나요?
제가 예민한건지,아이가 무례한건지
더위에 판단이 안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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