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아들 23딸이 있어요 둘다 대학생인데 딸은 중고딩때 늘 전교 1~2등햇고 현역으로 바로 스카이 경영 지금 4학년인데 1학기에 인턴하고 취업준비 중이에요
욕심많고 이쁘고 누구나 딸애를 보면 와~~하는 정도 본인도 알고 즐기고 자존감도 높지만 엄청 성실하고 4년내내 장학금에 전액장학금도 받앗고 성취를 매번내니 자신감이 넘쳐요
반면 오빠는 26인데 제대후 3학년
재수해서 지방대 문과 겨우갓고
거기다 휴학하고 놀아서 이제 3학년 졸업하면 28이네요
저랑 남편 28동갑에 결혼했어요 ㅋ 결혼 늦다하지만 졸업한 나이가 28이라니 넘 갑갑해요
무엇보다 욕심이 없고 뭐하고 놀까만 생각해요
어린시절 영특하고 위트있고 예슐적 재능은 있엇으나 남이 시키는거 힘든거 참는 걸 못햇어요
(엄마 미술전공 :가난한 집에서 미술하니 졸업하 돈벌어야햇어요 .시키려고 하면 짜증. 포기 )
엄마아빠는 나이 50중반까지 하루도 안쉬고 일합니다
아빠도 엄청 부지런하고 규칙적으로 사는 사람이에요
남편이나 저나 딸애나 욕심이 많고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있어 노력하고 무엇보더 성실하고 책임감이 많어요
그런데 아들은 아닌거같어요 누굴 닮았을까...백수 시숙을 닮앗나 생각하면 너무나 짜증이나고 꼴보기 싫어요
시숙도 평생 백수고
시누남편도 성실하지못해 매일 직업바꾸고 나이 50중반에 백수입니다
그런거 보면 아들이 저리될까 늘 걱정이고 한숨나요
남매지간에 이리 극과 극으로 차이가 날수가있나요 (아들 어릴때 너무나 어려워서 충분히 사교육을 못시킨게 마음에 남고 그게 항상 미안해요 양가도움 하나없이 무일푼으로 달동네 시작 ..정말 어려워서 ㅜㅜ 빚내서라도 애 공부시킬걸 하는 후회듭니다 그래서 크게 혼도 못내요 딸도 많이 시킨건 아니나 조금 형편 피엇고 무엇보다 본인이 하려고 하는 아이 )
정작
아들 본인은 하나도 신경안써요
딸은 그 와중에도 주1회 과외해서 용돈 법니다
아들은 알바 한달하더니 때려치고 놀라갈 계획만 ㅜㅜ
이런 아들은 뭐먹고 살까요
사주보니 남들 신경안쓰고 본인은 행복하게 산답니다 시누남편 보니 본인은 행복하고 마눌만 죽어나가요
어떤 마음을 가져야할까요
20살 넘었으니 알아서 하라고 해야겟지만..집에서도 절대 잘난 딸과 비교 전혀 안합니다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하지만 속이 터져요 ㅠㅠ
이런 형제 두신 집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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