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별일도 아닌것도 그냥 짜증나고 서운하고 속상하고...
그냥 투정부리는 심술궂은 어린애 마냥 나도 내 기분 모르게
오락가락 할때가 있어요
남편은 이해를 잘 해주고 좋은 사람은 분명 맞는듯 한데
가끔 이해가 아니라 방관 하는 자세로 수동적으로 그 상황 모면하는
대처로 생각들때가 있어요
현재 아주 쬐금 서운한 일이 생기면 옛날 신혼때 속상했던 그 상황이
오버랩 되면서 남편이 야속하고 밉고 내가 그땐 순진했구나...
하면서 억울하고 그런 감정도 뒤섞이고 ㅠㅠㅠ
남자라서 그런건지.... 나의 힘듦을 말을 하면 공감은 해주는데 그게 뭔지
내 성에 차지도 않고 모르는데 흉내만 내듯 내 기분 맞추는거 같고....
아~~ 모르겠어요
그냥 모든게 서글프고 외롭고 등등 복잡 미묘한 뒤범벅 이런 감정기복이 요즘
자주 있는데 이것도 갱년기 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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