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입니다.

나이들면 잠이 없어진다는데 전 왜이럴까요

원래 잠이 많기도 했지만

요즘들어 피곤하고 잠도 무진장 쏟아지네요

봄이라서 그런가요

눈알에 피곤이라고 씌여있는거 같아요

오후1시부터 알바가 있어서

오전엔 시간이 많아요

작년까지만해도 오전시간에 등산도 다니고 운동하고 사람들 만나고 나름 부지런히 생활했는데

저녁엔 모임이 많아서 일주일 3일은 술도 많이 먹고 다녔는데...

올해들어 오전8시 아이학교보내고 나면 곧바로 취침해서 12시나 되어야지 겨우 일어나요

일어나 씻고 밥먹고 1시에 알바갔다가 오후5시에 집에와서 저녁준비해서 남편,아이 6시쯤 저녁먹고

다 정리하고나면 저녁7시면 모든 정리가 끝나요

그럼 또 이불속으로 들어가 TV랑 컴퓨터 하다가 12시즘에 또 자요

이렇게 생활한지 3개월이나 되었어요

만사가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물만먹어도 살찌는 통통체질인데

요즘은 운동도 안하고 먹고자고만 하는데 보는사람들이 살이빠졌대요 ㅎ

당뇨도 갑상선도 아니예요

저같은 사람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