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형제가 3남2녀입니다. 시부가 종손이라 시모가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제사를 지냈대요.
남편 말로는 어릴때 집성촌이라 명절때도 집에 사람들이 종일 서른명 정도 찾아왔었대요. 세월이 흘러 제사를 합치고 줄이고 지내다 시부 돌아가시고 시모가 몇년 더 지내셨어요.
그러다 시모 70 넘고 큰며느리에게 제사를 가져가라했고 그때부터 13년간 큰아들네서 제사 지내고 명절을 보냈어요. 명절 두번과 제사 한번이요. 코로나 3년은 오지말라해서 안만났어요. 그때 제사 안지낸걸로 압니다.
제사비 부쳤다고 전화 드리면 매번 제사인줄 모르더라구요.
시모가 올초에 요양원 가시면서 큰며느리가 제사 그만하겠다 공식선언했고 설부터 오지말라해서 안갔어요.
제사 없앤건 모두 아무 불만 없어요.
요양원 계시는 시모가 이제 얼마 못가실것 같아요. 시가가 지방인데 집값이 2억정도인가본데 이건 제사 지낸 장남이 당연히 가져야하는걸가요? 아님 팔아서 나누는게 맞을까요? 의견이 갈리고있어서 여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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