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학생 엄마에요

저도 선배 엄마들 한테 주어들은 얘기는 많아서 지레 겁좀 먹고 입학 했네요..

그런데...

초등때부터 들쑥날쑥 아니고 공부 습관 잘되어 있고 성실한 아이들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요

물론 윗분들이 말씀 하셨듯이 초등 시험 유형과 달리 서술형도 많고 수학이 조금 어렵고 등등..

적응기간 약간은 필요한데... 그 시기만 지나면 잘하는 애들은 어느정도 성적 잘 나오더라구요

또한 첫 시험은 긴장하고 중학교 들어와서 유형파악 제데로 안되서 실수도 할수 있다지만 잘 하는 애들은

또 금방 잘 따라가서 그다음 시험 부터는 원래 성적을 종종 받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초등때 올백 아니면 1~2개 틀리는 정도의 잘하는 아이였고 중학교 올라가서 멘붕정도는

아니었고 평균 93~94 정도 1학년때 하다가 점점 떨어지지 않고 잘하더라구요

2학년 97점 평균 반에서 2등 했네요 ㅎㅎ

또한 여자 애들이 욕심이 있고 야무져서 그런지 수행평가에서도 점수 안깍기고 잘 받는듯 하고..

남자 아이들이 지필평가를 잘봐도 여자 애들보다는 수행평가를 잘 못 챙기니 거기서도 점수 깍이는게 있네요

또한 중학교는 문제 하나에도 4~8점 정도로 점수가 틀려서 틀린갯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점수가 큰걸 틀리면

정말 아쉽게 너무 차이가 벌어지네요

친구 잘 사귀고 특별히 사춘기 없이 무난히 잘 넘기고.. 학교생활 즐겁고 지금과 같이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 있을거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