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아무 재미를 못 느끼시는가 봅니다.

저두 한때는 그런 기분에 한없이추락하는듯 한 삶에서 속수무책 허우적 거린적이 있었습니다.

 그런상태가 지속되진 않고~ 또 산다고 싸우고, 머리굴리고, 버둥거이며, 삶의 중앙?(?)생활비 얇팍한 전업주부로~

다 한때인 듯 지금은 그냥 하루하루 시간의 굴레에 다시 안착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글을 읽으며 잠깐 님이 부러웠습니다. (죄송) 마트에 차라도 끌고나올 님의 형편이~

저는 왠만한 거리는 차비가 아까워 걸어 다니는 형편이라서요.

그거 하나만 놓고 저울질 하자는게 아니라 그만큼 저랑은 전혀 다를 삶을 사는분 처럼 느껴져서요...

어디서 잠깐 보아서 가슴팍에 콱 꽂힌 말이 있는데 삶은 일부러 죽을 필요도 그렇다고 일부러 늘릴필요도... 그냥 들판에 풀 한포기처럼 살다가 가는거라고요...

천애 고아라면 상관없겠지만 그동안 이러저러 인연지어진 사람들의 가슴에 상처는 주지말고 그냥 인생의 시간표대로만 살고 가시면....

겨울이라 날도 춥고 가슴도 움츠러들고 일시적이라면 이 고비 잘 넘기시고 ~   깊은 우울증이시라면 병원약에 도움을 받으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