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그런분들 많아요 세상이 점점 이렇게 변해 가는것 같아요 젊은날은 수다와 함께 만나고 전화도 자주하고 했지만 그것도 에너지인지 이젠 수다가 거추장스럽기까지 해요 요즘 톡으로 하는게 익숙하기도 하고요 나이든분들 톡하면 전화로 답장해서 아이들은 싫다고 얘기합니다
전 외롭다기보다는 살짝 대인기피증이 왔어요 착하고 순하고 여린 나를 만만하게 보는것도 싫고 본인필요할때 부르는것도 별로라서요 이렇게 고립될거같은데 두렵지않고 엘사처럼 겨울왕국에서 잘 지낼것 같아요
괜찮아요 세상과 단절할수없으니 티비나 인터넷 아이들이 소통창구이고요 도덕적이고 합리적이고 따뜻한 맘이 있으면 행복감은 있어요 본인을 지키시면 봄에 또다른 인연이 찾아올거라 생각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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