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각서 쓸 때 1500으로 썼습니다.
제가 속상한건.. 변호사가 자꾸 1500으로 합의하는게 어떻겠냐고 하는 것입니다. 변호사가 제 편이 아닌것같은 느낌..
저는 아동학대에 대해 경찰에 가서 신고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저 혼자만의 말을 듣고 수사할 수 없다. 증거를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고죄가 될 수 있으니 잘 생각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당시 상황을 알고 있는 교사와 말 한 내용을 녹음한 것이 있어 가져간다고 했더니 녹취는 증거가 안된다고 했어요. 멍청해서 그 당시에는 경찰 말이 법인줄 알고 신고를 포기했구요. 이제와서 경찰이 잘못 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소송 도중 원장은 불법운영으로 처벌도 받았고, 게시판에 쓴 아동학대 말고도 또 다른 학대를 제가 말해서 원고 심문이 필요하다고 판사가 말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제 변호사가 또 합의 얘기를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데 변호사까지 그러니 넘 힘듭니다. 믿을 사람이 없어요.
맘같아서는 재판장이라도 쫓아다니고 싶은데 회사를 빠질 수가 없어요.
원장측에서 형사고소는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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