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글을 올렸었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요.
어린이집 아동학대 내용을 게시판에 써서 명예훼손으로 소송당한 사람입니다.
원장한테 불려갔고, 원장이 폐원해야 하니 손해배상 각서를 쓰라고 해서 1500만원을 손해배상하겠다는 각서를 썼습니다. 후에 폐원이 거짓임을 알고 각서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해서 소송을 당했습니다.이번에는 3000만원입니다. 그쪽에서 요구하는 것은 각서에 의한 금액 1500과 각서 번복에 따른 위자료 1500 입니다.
제가 자의로 각서를 썼고,각서를 쓸 당시 원장이 고용한 교사들 3명이 있었고, 그들이 증인으로 요청되어 저한테 더 불리합니다. 증인들이 저한테 유리한 말을 해 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판사도 변호사도 1500만원으로 합의를 보는게 어떻겠냐고 계속 묻습니다. 1500만원을 줄 것 같으면 왜 변호사까지 쓰겠습니까. 처음부터 주면 될 것을요. 변호사비며 이것저것 해서 몇백이 이미 들어갔습니다.
이 변호사는 소개받았고.. 이 변호사를 선임하기 전 다른 변호사들과 상담했는데 1500까지는 내지 않아도 될 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변호사는 계속 1500에서 더 깎기는 힘드니 합의가 좋다고 얘기합니다.
벌써 5개월째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너무 지치고 힘이 듭니다.
승소 가능성도 없어 보이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이러다가 미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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