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요~

딸아이가 엄마가 나로 바꾸어 하루 살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구요~

전 눈이 크고 쌍커플라인이 찐해서 어릴때 부터 예쁘다는소리를 많이듣고 자랐는데 ....

울딸은  아빠눈 닮아서 길이는긴데 쌍커플이 없어서 예쁘다는 소리 듣지 못하고

 남자친구들에게도 별로 인기도 없는것 같아요.  물론 성격도 좋고

 공부는 그런데로 하는데...

친구들이 난 그냥 쳐다봤는데  왜 째려보냐구 한다면서....

몇주전부터 검색하고 저 보여주면서 인상이 달라진다고~

자기도  해 달라구 해서 두군데 견적 받았는데 한군데 예약했어요.

수술이 밀려있어 2주 후에나 가능하다고 해서 봄방학 주는날 오후에 가서 할려구요.

저도 너무 빠른것 같아서 걱정인데 병원에서 중1도 왔다구해서 ....

언젠가 할건데  조금 빨리 했다고 생각하려구요. 

 딸아이의 고민도 끝내주고 싶기도 하구요.

제가 쌍수 했다고 다 예뻐지는건 아니구 눈에 쌍커플라인만 생기는거니깐

크게 변하는게 안니니깐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래도 없을때보단 인상이 좀 더 부드러워지겠지 싶어서요.

아마 저도 쌍커플이 없었다면 벌써 했겠지 싶어서....

그냥 하자구 했어요~

전 본인이 너무 그쪽에 빠져 있으면 해 주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