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영화보고 쇼핑하고, 원하는 건 대부분 해주네요. 또 말투도 부드러운편이고... 제가 원래 아이들한테도 부탁할 건 존대하는 편이예요....집안 또한 깔끔하고 정리 정돈 잘되어 있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보고 그냥 잘지내고 싶은데, 타협점 조차 없는 탈선을 저지르니~~~~ 헐 중1후반부터 이제 고1 올라가는데, 더 심해집니다.... 딸 때문에 상담기관 알아보려합니다... 밑에 남동생 두명인데, 제가 딸에게 못한건 맘적으로는 아들들 더 이뻐했습니다. 애교 많고 살살거리고, 맛난 거 보면 엄마 먼저 챙기고, 엄마 힘들어 보이면 안마해주고, 같은 중학생이면서도 사춘기도 없이 순둥순둥 넘어가는 둘째가 더 이뻤고, 막둥이는 애교덩이 막내라 더 이뻤네요.... 딸에게 맘이 덜가는 미안한 마음에 뭐든 더해줬구요... 맛난 것도 딸하고 둘이 먹으로 가고, 쇼핑도 딸하고만 다니고, 좋은 건 항상 딸먼저 해주고, 세아이중 뭐든 선택권은 누나한테 줬네요... 누나가 엄마 다음이다 라면서.... 혹시나 그게 상처될까 더 많이 챙겨주고 큰애라 더 신경썼는데, 결과는 자식교육이 처참합니다.... 애아빠도 딸아이 쳐다보지도 않네요. 휴~~~ 대학가면 좋아지려나 ㅠㅠ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