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졸업하고부터 계속 돈벌고 그만둘 수도 없는 상황인데요.
남편이 사업하다 말어먹은거 몇억을 미친듯이 아끼고 일해 다 갚았다더라구요.
그 뒤로 스트레스받음 여행을 다니더라구요.
아이는 둘인데 큰애는 외국있고 작은애 있는데요.
지금은 먹고 살만하니 여행을 위해 적금도 들더라구요.
여행때문에 일도 줄이고 아이 방학땐 친정언니한테 돈주고 맡기고 15일씩 다녀오기도 하더라구요.
해외여행 다니려면 돈도 많이 들텐데 하나도 안아깝다고 하더라구요.
그친구 처음 이해를 못했는데 볼때마다 유쾌하고 가끔 용기도 부럽고 여행도 부럽고 그렇네요.
남편은 결혼전 배낭여행이니 혼자 많이 다녔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요.
남편이 승진문제로 힘들어할 때 혼자 생각도 하고 머리도 시킬겸 해외여행 다녀오라한적 있었는데 고맙다고 갈것처럼 하더니 못가더라구요.
시간도 애매하고 휴가를 다녀옴 가족들이랑은 길게 휴가는 못쓰니 미안했던지..??
요즘도 다녀오고 싶음 다녀오라 하는데 아무말 없네요.;;돈이 아까운건지..;;
자주 그런담 화날거 같은데 한두번은 다녀오는것도 좋을것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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