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못한다면 혼낼께아니라 차근차근 다시 가르치는게 좋은데 부모가 실수한것 같으네요. 그맘때 아이들은 칭찬에 자신감생기고 혼내면 주눅들고. 그래서 혼내는것은 아무소용없어요. 오히려 독이예요. 혼내는것은 잘못된 언행에 대해서만요^^ 한글 못땐것은 혼내면 안되지요. 아이잘못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 때되면 알아서 잘하는 아이 거의 없답니다. 화초기르듯이 부모가 어떤방법이든 정성을 쏟아야 아이들도 잘커요. 스스로 잘하는 아이들은 1%될까요? 제가 님이라면? 일단 혼나서 불안하고,우울한 맘이 가득할 아이를 안아주면서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음 차근차근 가르칠것 같아요. 주변아이들과 비교하지 않고 내아이 상황에 맞추어 조금 늦더라도 맞춤교육할것 같아요. 일하면 저녁에 한두시간만 투자해서라도요. 중등 두명 키우고 있는데 중학들어가면서 영어학원을 갔었죠? 첫째아이 학원원장이 시험끝나고 전화왔어요. 시험성적이 50점대였거든요. 열심히 하느라고 했는데 그 성적이 이해가 안간다고..황당해하면서 근데요. 제가 그랬어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마시라고. 저의 아이는 수년간 영어학원다닌 아이와 같을수는 없다고. 시작한지 얼마안되었는데 문법도 부족하고 당연한 결과라고. 저도 노력하고 있으니 선생님도 그냥 최선만 다해달라고. 아이와도 조금씩 나아지기로..후퇴는 하지말자고..다음엔 60점 맞자고.. 얘기했다고..전 내 아이 믿는다고. 아마도 성적안나오면 학원선생님에게 노발대발하는 엄마들도 있는데 좀 의아해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예비고1인 저의 아이 중3때 영어 90점이하로 내려간적없고요.반에서도 전과목 통틀어 성적이 3등안에는 들었어요.나름 잘하는 학교입니다. 저..엄청 노력했어요. 아프나 인아프나 바쁘나 안바쁘나 늘 한결같이..독했죠. 늦되다고 불안해하지 말아요. 차근차근 하면되요. 엄마가 아이를 믿고 하나하나 조금씩 알려주세요. 매일이 중요한듯 해요. 아마 멋진 아이로 성장해나갈겁니다. 그리고 아이는 부모와 다른 인격체랍니다, 부모 학벌과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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