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저희가 서울에 터미널 근처 병원 근처에 산다는 이유로

병원 가실때마다 저희집에서 주무십니다

이제 병원에서 안오셔도 되겠다는 말을 들을수나 있을런지

전 지금 터미널에서 멀고 병원에서 먼곳으로 이사가고 싶은데

애들 학군땜에 어쩔수 없이 있습니다

애 학교 들어가면 다른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터미널 가까우니 결혼식 오셔도 병원 오셔도 행사는 어찌나 많은지

휴

저도 님의 마음 너무나 이해합니다

병원검사 받을려면 시어머니가 집에 오셔서 계셔야 되거나

아니면 병원에 입원해서 검사 받거나

근데 시누집에 가시는게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더 편하지 않나요

요즘 딸들은 자기 부모님 한테 잘한다고 하더니

그것도 아닌가 봅니다

저랑 같은지 저희도 친정에서 4억정도 해주셨는데

신랑이  그냥 무뚝뚝

다른 집은 한 1억만 해주어도 완전 사위가 넘 잘하고 감사하고

그러는데

이번만 첨이니 어쩔수 없이 해도 절대로 다음부터는 하시지 마세요

무슨일을 만들든지

님도 해야될 일이 있다고

꼭 직장 안나가면 시댁일 모든걸 해야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