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의 소개로 친구의 이웃맘이랑 셋이 밥먹고 차를 마시게 되었어요
근데 친구보다 친구의 이웃맘이 만난지는 얼마 안 되어도 코드도 잘맞고 성향도 비슷하고 오히려 친구보다 더 편하더라구요
친구도 눈치를 챘는지 확인하고 질투(?)하고 ...
나중에는 셋이 만나면 너무 어색하고 불편해지더라구요
결국은 친구가 섭섭하다고 멀어졌고요
친구의 맘도 이해는 되고 그렇다고 친구를 의식하면서 그 이웃맘을 계속 만나기도 힘들었고요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은 친구는 친구대로 만나고 이웃맘도 계속 연락하고 그래요
대신 셋이서 같이 만나는 횟수는 어쩌다 한번 거의 없어요
사람이 알아온 시간도 중요하지만 나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소통할수 있는 사람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그냥 모두를 다 내 사람이려니 소유하려 하지 마세요
님만 상처 받으니까요
오면 반갑게 .. 가도 쿨하게 ...
크게 비중을 두지 말고 연연해 하지 마세요
경험해 보니 나랑 인연인 사람은 붙잡지 않아도 돌고돌아 다시 돌아오는걸 느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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