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혼자 알아서 반에서라도 1~2등 하는데 뭘 더 바라시나요^^

원글님은 엄마로서 체력 안된다고 아무것도 못해주시는 상황인데

아이가 뭘 더 알아서 잘해야 할까요?

스스로 좋은 책 골라 읽어야 하고

방학이어도 빈둥거리지 말아야 하고

엄마 입 아프지 않게 잔소리 나올 행동 하면 안되고

퇴근이 빠른 엄마 차도 없는 엄마한테 추운 겨울에 나가자고 해도 안되고

엄마 피곤해수 누워 자도 아이는 공부 좀 스스로 해주었으면 좋겠고

고등학교 갈 준비도 알아서 해주었으면 좋겠고

엄마 앞에서 천하태평하지 말고 좀 긴장된 모습도 보여주고

책도 안보고 공부도 잘 안하면서 반에서 일등 이등 하지 말고

책도 보고 평소에 공부만 해서 전교에서 일등이등 하길 바라시나요?

그러면서 원글님은 스스로를 합리화 하고 계세요 ㅎㅎ

"아이가 원래 간섭하는거 싫어하고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타입이라

엄마로서 사실 신경 안쓰고 체력이 안되고 피곤해서 신경쓰고 싶지도 않다고....."

 그럼 계속 신경 쓰지 마셔요. 도와주지는 않으면서 아이가 그래도 방학이라고 엄마랑 같이

나가자고 하는데 그것조차도 이핑계 저핑계로 해주지 않으면서 나름 신경이라도 쓴다고

잔소리만 하는 엄마 정말 싫네요.

다른 아이들요?

해오름 글만 읽어봐도 어떤지 아실건데 굳이 뭘 더 알고 싶으신지...

 원글님이 원하는 이상형인 학생들은 상위 1%라고 하는 머 그런 다른 카페에 더 많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