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주신 해오름 맘들께 감사드려요
답글들 보면서 제가 너무 틀에 맞추려했나 싶더라구요
속풀이가 되었어요 , 감사합니다.
어제 이런저런 이야기했어요
남편은 자리피해주느라 술약속 잡고
(남편이 중간에서 힘들었겠다고 토닥여주니 고맙데요)
아들왈,
집에와서 할일도 없고 핸폰만 보고 잡생각만 들고
심심하니 잠만 자고, 그래서
오후에 애들 만나면 당구치고, 저녁먹고, 노래방가서 놀고
술한잔 마시고 집에 오는거래요
놀면서도 불안하지만 다들 노니까 그랬다고
이젠 안그런다고 그러네요
믿어야겠죠
그래서 믿는다고 했지요 건강도 챙기고 , 책도 읽어보라고 ㅎㅎ
동생이 아파서 지금 밥챙겨주고 열재고 동생챙겨주고 있네요
(어젠 저녁밥 지으라고 시켰더니 맛나게 물량맞추어 밥해놨더라구요)
늦게 다니지만 않음 정말 대견한 아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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