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동서가 35살 넘어 결혼을 했는데요.
시부모님도 시동생이 한성격해 계속 결혼하려다 싸우거나 못하거나 속을 썩여 또 잘못될까 걱정하다 한 결혼이다보니 다 좋다 좋다 저희도, 형님네도 ,시누들도 받아주는데요.
친구 동서가 시댁 늦게 오며 밥도 안먹고 와 차려주면 다먹고 바로 누워버리면 시어머님이 치우신다해 어이없어 했더니 저희 동서가 그러더라구요.
늦은 나이에 애낳고 해서 도와주고 그려려니 했는데 대화하다보면 친정식구는 다 잘났고 다 잘살고 돈많고 물어보지도,궁금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동서네 친정언니 결혼안하고 동거하고 남편이 백수라 고생한다고 형님네 아는분한테 들었다는데 동서는 형부가 잘살아 집,차니 결혼식전에 선물로 받고 동서생일엔 백화점서 300가까이 선물을 사줬다는둥..동서아이 백일선물로 침대,책상,육아용품 어마 무시하게 사줬다는둥..
동생이 9급공무원이라고 동서친정엄마가 나이는 많은데 9급이라 결혼 못한다고 요즘 여자들눈 높다고 동서 아이 백일에 와서 얘기했었는데 머리 좋아 한번에 4급 되어 여자들이 줄을 섰다는둥..
여동생 공무원시험 공부한다고 들었는데 초등샘하다 그만두고 남편될 사람이 돈많고 시댁사랑받고 5000평 땅에 집을 지을거라는둥..
알고보니 동서동생이 시누친구 동창인데 질이 안좋고 알바하다 유부남하고 사귀다가 챙피 당했는데 못잊고 계속 따라다니다 임신하고 유부남하고 헤어지고 약혼녀있는 남자랑 동거하고 친구들 돈 빌려갔다 갚지도 않고 소문도 안좋고 그렇다더라구요.
친정도 처음 인사드리러와서 아빠는 대기업 다니시고 엄마는 인테리어관련일 하신다고 하고 형제들이 다 명문대 나왔다더니 신발가게 하시고 명문대도 아니고 거짓말이었더라구요.
동서 친구들은 변호사니 다들 잘살고 남편들도 어쩌구..
친정 잘살고 공주처럼 살았다는둥 하더니
시동생말로는 처가가 힘들고 바뻐 할머니댁 시골에 맡겨 할머님이 키웠다고 하더라구요.
처음 시동생 투룸서 신혼 시작하자 해놓고 동서살던집 돈이 바로 나올거라고 32평 아파트 얻자하더니 집 안나간다고 시댁에 급히 보태달라고 집얻고는 돈 떼었다하고..그걸로 끝이더라구요.
생각하니 시동생 결혼날짜까지 잡은 여친하고 헤어졌다며 3개월만에 지금 동서랑 결혼을 했는데 동서는 임신 3개월이라해서 놀랬는데 명절에 안오더니 유산됐다 했었는데요.
형님이 그때 좀 이상하지 않냐는데 설마 아니겠죠하고 넘어갔는데 말하는거 보면 거짓말도 잘하고 좀 이상한거 같더라구요.
형님,큰시누가 자꾸 캐물으니 동서하고 사이가 안좋으니 저나 작은시누 붙들고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니 아직 어린 동서네 딸,아들이 걱정되더라구요.
큰시누가 동서가 입만 열면 거짓말한다고 병원에 보내야하는거 아니냐고 시동생한테 말했다 엄청 싸웠는데 명절에 또 봐야하니 싫으네요.
지금도 다들 있건말건 시동생한테는 민망할 정도로 스킨십도 애교부리고 밥먹으며 입에 넣어주는덕 시동생은 또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신혼때도 아주버님 형님 있는데 시동생 무릎에 앉고 시동생 허벅지 계속 쓰다듬고 해서 형님이 술집인줄 알았다하고 큰시누랑 밥 먹으러 가서도 동서가 시동생 상의에 손넣고 쓰다듬고 있어서 혼냈다고 들었는데요.
여러가지로 저는 안친하고 싶고 이해가 안가지만 말 안섞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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