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오름 선배님들..

간간히 글 읽으며 웃으며, 위로받고 힐링하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은...   ㅠㅠ

얼마전 사무실에 어렵게 취직을 하여 재미있게 다니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사무실 인원이 사장님포함 7명정도 되는 회사예요.

사무실도 그리 넓지도 않고 깔끔하니 이쁩니다..  ㅎㅎ

다름아니라 사장님포함 위 관리부장님들이 아침에 출근하셔서 간단한 업무일정 보고 들으신 후 다들 외근을 나가세요..

현장이나 거래처 기타등등...

그럼 전 7살 많은 언니(?) 상사님과 둘이서 하루종일 사무실을 지키고 있습니다.

언니상사님이라 표현을 했는데, 저보다 6개월 빠르게 입사한 직원입니다.

여기까지는 좋아요~  맨처음에는 모든게 낯설고 어려워 조심하고 사무실에서는 최대한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며

일을 하려 하는데~   이 언니상사님께서 사무실직원들이 모두 나가면 그때부터 핸폰으로 개인적인 통화를 건당 20~30분씩은

기본으로 한다는 겁니다..  ㅠㅠ      전 그게 너무 스트레스예요~

어제 누구를 만났는지 뭘 먹었는지 시시콜콜한 얘기를 친구들과 거의 2시간씩은 기본으로 통화를 하는거 같아요.. 

근데 전 이 대화를 듣고싶지 않은데..  바로 맞은편에 책상이 있어서 듣고 있으니 짜증이 밀려오는 동시에 이제 화가날 지경입니다.

개인적인 통화는 휴게실이나 밖에 나가서 하라고 얘기하고 싶은데 이러면 가뜩이나 대면대면한 사이가 더욱 안좋아 질까봐

참고는 있는데...  ㅠㅠ    어떻게 해야 제가 현명하게 처신을 하는건지요...

해오름 선배님들의 조언들 듣고싶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정말 사무실 출근하기 싫을정도로 스트레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