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인 아들
어제 뜬금없이 자기가 성적 장학금 받으면 반을 줄거냐고 묻더라구요
흔쾌히 오케이 했어요
아마 그럴 일은 없을거거든요
뭐랄까 대책 없이 낙천적인데가 있는 아이거든요
뭐든 열심히 해놓고 행운도 바래야하는데 그닥 노력도 안하면서 잘될것처럼 설레발이에요
결과는 잘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초치기는 그래서 그래 기대하마 열심히 해봐라 했는데 사실 기대 전혀 안해요
근데 이 맘은 뭔지
50만원만 준다할걸 만약에 만약에 전액 받으면 200을 넘게 줘야하나
남편한테 얘기하니 껄껄 웃어요
아직 덜 속았구나 하면서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