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업이라 시간이 많고 무료하기도 하고 주변 친구도 많이 없는 편이에요.개도 안 키우구요.
그러니 당연 남편 자식 걱정에 어느순간 불안이 밀려옵니다.
대학 다니는 아들한테 성적 관리 잘하고 게임 같은거에 아까운 시간 보내지 말라고하면.
무슨 엄마가 집착이 있는거 같은냥 너무 짜증을 냅니다.
엄마의 부정적인 말들이 자기 기분까지 나빠진다구요.
큰딸은 이미 포기했고 나만 안괴롭히면 감사하고.
아들이 잘못될까..졸업해 지 앞가림 못할까 너무 걱정입니다.
딸억 대한 트라우마가 아들한테 투영되는거 같은데
아들은 알아서 하는데 걱정하는건하나도 도움이 안된다그하네요..
어디 상담이라도 같이 받고 싶다고.ㅜ
요즘 제 감정은 아무것도 재미가 없고, 욕망이 없어지고
돈도 좋은줄 모르겠고 사고 싶은거 먹고 싶은것도 별로 없어요.
부부 각자 아파트 있는데, 빨리 자식한테 넘겨주고,
그냥 언제 떠나도 걱정없이 주위를 정리하고 싶어요.
그래도
남편은 부정적이지 않은 사람이고 비밀이 없고 집 회사. 재테크에만 관심을 가지는 바른생활 사나이라 걱정을 안하고 살아요.
긘강 관리만 잘해서 나보다 오래만 살았으면 해요.
이 불안과 약한 면탈. 해결책이 없을 까요?
밖엔 일부러 나가서 하루 만보정도는 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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