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위 언니가 있어요
말을 막 합니다
이혼한지 좀 되었는데 전 남편이 같이 살고 싶어합니다
잘못했다고 빌고 300생활비도 보내고 자동차 보험도 알아서 내고...
얼마 나 못 되게 굴었음 저렇게 매일 반성하겠어요
자살 안하고 살아온 제 자신이 신기할정도 입니다
그러나 싫습니다
화가나면 욕은 기본이고 물건집어던지고 발에 걸리는건 차버리면서 쌩쑈를 합니다
얘들 다 크고 얼르고 달래 도장찍게만들어 겨우 이혼했습니다
이런 사정 언니가 다 알지요
얼마 전
카톡으로
넌 좋겠다 보고 싶어하는사람있어서
누구???
하니
***
아 ㅠㅠ
정신과 다닌지 오래되었고 불면증도 심해요
너무 당한거지요
그 이후 언니랑 카톡안합니다
남보다도 못한데 카톡 안하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오빠한테 뭐라고 얘기햇나 봅니다
오빠가 언니한테 전화하라고 매일 명령조로 카톡하는데 말라죽을거 같아요
어렸을 때 오빠가 많이 때렸었어요
본인 맘에 안 들면
옛날 기억 떠올라 스트레스 받아요
막내인데 친정식구가 너무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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