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아이는 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자기 위안...그러자고 아까운 헛돈을 낭비하기엔 제가 할수가 없고.
챙피하지만 고3이에요
해오름에도 몆번 공부문제로 속상해서 글 올렸었구요
기적이일어난다면 지방 4년제 수시라도 붙는거구 저흰 지방 전문대 수시라도 넣자 그러는데 본인은 한사코 정시를 보겠답니다
성적이 그런데 전문대 들어가면 다행인거구, 정시는 글쎄요
지금껏 자고 있습니다.오후엔 아마 친구들 만나러 나갈겁니다.
말로는 독서실에서 공부한다고는 하지만 입실문자만 찍어놓고 밤새 애들이랑 돌아다니는거 눈치로 다알고, 학원도 매번 아직 등원하지않았다고 확인해달라는 문자 매번 날라오고 학원에서도 신경쓸정도 성적이 아니니 내려놓은거 같습니다.
사실 저희부부도 이젠 기대도 없고 그동안 공부안한 댓가가 그러니까 한번 현실을 겪어봐라 그런생각인데 이녀석이 학원을 계속다니겠다고 고집이네요. 학교 시험때보다 더 공부를 안하고 마치 수시에 어디 붙어놓기라도 한것처럼 천하태펑인놈이 정시본다고 학원을 계속다니고 독서실을 계속 다닌다연서 한달에 80만원이나되는 돈을 낭비하게 하는게 정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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