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과외다녔고 올해 새학년되며
시간이 너무 어중간히 정해져서 과외쌤에게
우리가 원하는 수업시간에 자리가 나게되면 바꿔달라고
자주 부탁드렸어요 비싸진 않지만 음료도 사드리구요
아이는 성실하게 잘다녀서 선생님도 예뻐해주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며칠전 같은학교 친구가 새로 들어왔는데
우리가 원했던 시간에 수업을 받는거예요
그러니까 자리를 만들수 있었던거였어요~
선생님께 여러차례 부탁드리고 선생님도 죄송하다고
아이가 불편해하는거 알고 기억하고 있으니 자리나면
꼬옥 알려주겠다 했는데~~~
너무 기분이 나쁘고 배신감까지 드네요
올초부터 손이 발이 되게 부탁했는데 자리가 없었던거도
아니고, 아이는 집에 있다 어중간히 시간 때우고 가고요
다른 학원 가는 시간까지 애매한 상황이거든요
서운하다고 항의하고 아이를 다른 곳으로 보내고 싶지만, 중3이니 그럴수도 없고 아이는 그럭저럭 잘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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