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트에 자전거를 타고 한시간 정도 걸려 다녀오다가 집근처 다와서 생각이 났어요 작은주전자에 물을 끓이고 있다는것을요 그때부터 하느님 부처님 찾아가면서 자전거를 죽기 살기로 타고 집에 왔어요 다행히도 물은 삼분의 일정도로 남아서 끓고 있더라구요 집에 화재보험도 없고 새아파트 큰 일 날뻔한걸 생각하니 땀이 주르륵 흐르더라구요 현과문에 가스불 확인 써놓고 나갈때마다 확인해야겠어요 친정집에 삼십분 마다 가스불 꺼주는 장치가 있던데 그게 있음 좋겠단 생각도 해보고 십년감수했어요 해오름 맘들도 가스불 항상 끄고 외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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