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3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수학 선행에 대해서는 많이들 고민하고 있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드는 생각은 고등에서도 선행의 한계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고등을 키우시고 입시를 치르신 선배맘들의 경험들 듣고 싶습니다.

제 아이 친구들이 4학년때 수학학원을 많이 갔습니다.

같이 학원을 가자는걸 소신껏 미루다 6학년때 가려고 알아봤더니 그들은 선행을 많이 나갔기에 같이 수업을 할수도 없고 그 학원을 다니면 현행의 실력이 좋아도 선행 때문에 같은 반이 되기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후회도 됐지만 늦지 않았다는 생각에  다른 학원 시작반에서 수업을 시작했고요

그리고 중2가 된 지금 2년빨리 시작한 그들과 학원에서 만났는데 생각과 달리 실력이나 레벨이 저희 아이가 더 높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중등이라 가능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등은 선행을 할수 있을만큼 하라는 말이 많은데 고입을 앞두고 고등선행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많이 선행한 아이가 고등학교에서는 유리한지 ? 잘하는지 ?

나름 선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미적1,2 까지 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맘이 급해지고 고등가서의 실력차이가 어떻게 될지 경험이 없기에 확신도 없고 알수도 없습니다.

많이 반복해서 여러번 본 아이들이 잘하는건 맞지만 선행(심화)이 부족해서 못하는건 아닐거란 생각이 들어서 고등 이상의 선배맘님들께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