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서 엄마와 친한 이웃 아줌마가 하시던 말씀 "니 시엄마 고등 다닐때 흑장미 파였다. 니 딸내미 시집 알아보고 보내나? 우짤라꼬?" 하시던 말씀이
저희 시모 기갈이 보통이 아닙니다. 올해 명절도 참 걱정입니다. 차례 음식이야 이제는 눈감고도 척척 입니다만 문제는 시모 술상 입니다. 술드시고 물건 던지고 썅욕하고 노래부르다가 옷벗고 춤추고 정말 살다살다 별 가관을 다 봤습니다. 자식들이 그리 싫다해도 고스톱 판을 벌려야 되고 홧투장을 브래지어에 넣질 않나! 가끔 하우스 가셔서 집 도 날리시구요. 술안주 해내는게 더 힘들어요. 저희 형님은 암에 걸리셔서 이번에 못오시구요
저 무서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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