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봐주실래요
제가 속이좁은사람인지 갱년기증상인진 몰라도 임신막달인 동서를보면 한번씩화가납니다
시집에서 손님들모여서 밥을먹었어요.
손님들이 좀많아서 혼자동동거리며 반찬.수저놓고 간간이 심부름까지하고나니 정신이없더군요
시어머니는 다른일로 날 도와줄틈이없었구요
손님들식사하시는데 동서가 꼼짝도안하고,받아먹기만하더군요..
커피까지20잔 혼자타고,갖다드리고 나머지설겆이하고나니 힘들더군요..
하지만 동서힘들까봐 말안했어요..
폰보며 있더군요..
오늘 형님에게전화가 왔어요
시집에갔더니 어찌나 막내동서가 막달인데도 손이빠르고 알아서 척척한다구요.
순간 화가나더군요..
형님은 소리없이강하신분이라 시집식구들이 어려워합니다.
대신 저같은경우 너무순둥이라 아랫사람시키지못하지요..
저도 아이낳아봐서 막달엔얼마나힘든지알아요..
하지만..사람봐가며 처신하는 동서가 어찌나얄미운지요... ㅜ..
제가 속이좁은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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