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네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할께요

이렇게 말해야 그 통화 간단히 끝납니다.

그리고 나서 수화기 놓는 순간에는 바로 잊으세요.

바로 텔레비젼이나 집안일이나에 몰두해 보려고 노력하세요.

혹시 그 때 남편이 곁에 있으면 직접 말씀하시라고

남편 바꾸어 주시구요.

그냥 아들 걱정하는 엄마 마음이구나 하고 네네 하면서

받아주시고

전화 끊고 나서는 남편한데 옷 따뜻하게 입으라고 하셨다고

전달만 하고 그걸 남편이 그대로 따라 하는지 말지는

신경쓰지 마세요.

그건 원글님 몫이 아니고 남편 몫입니다.

어차피 매일 오셔서 확인하는 것도 아니고

전화로 당부하면 맘이나 편하시라고 네네 하시고

따뜻하게 입고 갔다 하얀 거짓말 하세요.

남편한테도 엄마 말 듣기 싫으면 따뜻하게 입고 다닌다

하얀 거짓말 하면서 엄마 마음이나 편하게 해주라 하세요.

남편이 목도리 안하는게 원글님 탓이고

그게 시어머니가 알면 혼날(?)일이라 생각하니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요.

원글님한고 상관 없는 모자간의 일이예요.

원글님은 그냥 전달만 하시고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어머니 말을 다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당사자한테 전달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세요.

매번 전화올 때마다 남편한테 전달하면

나중에 남편이 알아서 시어머니한테 그만 하시라고 할 수도 있어요.

원글님은 감정적으로 그냥 한 발 빠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