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은 나이불문하고 생일때 그런 선물 잘 주고 받아요

제 시댁 다른 형님들 조카들은 제 생일날 톡으로 저에게 비타민도 보내고 치킨도 보내고..

형님들이 시키기도 하고요. 형님들도 축하메세지 정도 보내주시고요. 선물은 거의 택배로 받아요.

친정도 지난해 제 생일에는 언니가 톡으로 영화티켓2장 선물로 보내주었고요. 저도 형부,언니 생일에 주로 찾아가기도 했는데, 시작하는 일때문에 바빠서 톡으로 선물 보냈죠. 잘받으셨고요.

2~3만원 선에서.

생일같은 경우 선물을 직접 전해주면 좋지만 집이 가까우면 모를까. 그게 쉽지 않은듯 해요.

서로 하는 일들도 바쁘고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형님들이 다 일을 하세요. 저도.

선물 안받은 형님은 차로 30분거리에 사시는데 이 형님만 그러시네요. 2년다 그랬어요.

예전 전업일때 직접 찾아갔을때도 별로 반응이 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기분이 좀 그래요.

시댁은 제가 아주버님 형님들 다 챙기는 편이라 그 형님만 안챙겨주기도 그렇고. 참 그렇네요.

다른 분들 챙길때는 답장도 웃으며 반갑게 고맙다고 오는데.

이 형님은 "땡큐"가 전부! 그걸로 됬다 하면서도 제가 맘이 좁은지....

다음부터 이 형님은 문자만 보내드릴까봐요^^

동서가 톡으로 선물을 보내는게 별로 달갑지 않은 일인걸까요?

제 주변은 동서들끼리 지방도 살고 그러니 톡으로 선물 주고 받던데요.ㅠㅠ

그렇다고 커피한잔 보내면서 매장가서 시켜먹으로라는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