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결혼할때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시누이가 남편보다 아홉살 많았어요. 상견례때 시아버지가 안계셔서 시어머니와 아주버님 나오셨거든요. 다음주에 형님이 식사초대 하셔서 뵈었는데 다 지방 살고 시누이는 서울 살아서 못봤었어요. 그러고 며칠 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시누이더라구요.
자기한테 따로 전화해서 인사 안드린다고 얼마나 뭐라 하는지 당황스러웠어요. 얼마뒤 추석이라 그때 다 보기로 했는데말이죠. . 그뒤에도 혼수 준비니 뭐니 사사건건 간섭하고 시댁 형편 어려워 해주는건 아무것도 없으면서 받는건 또 얼마나 받으려고 하는지. . 저는 10년전에도 집값 반씩 오천만원씩 내서 집얻었고 혼수니 뭐니 제가 더 들었는데도 그렇게 욕심을 내더라구요. . 시누이는 저희 결혼때 50만원 줬고 폐백이나 신행때는 아무것도 없었네요
돈은 남동생한테 직접 주는게 좋을듯해요. 요즘은 집 얻을때도 같이 부담하는 경우 많으니 남동생 통해서 물어보라하세요. 남자는 집 얻고 여자는 살림 준비하고 그런 시대는 지났다고 봐요. 남녀평등 주장하면서 결혼할때는 남자는 이만큼 여자는 요만큼 하는거는 아니라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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