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1세인데요

17세 생리 시작부터 2.3년 전까지는 생리양이 많지 않고

생리통도 없고 기간도 총 5일정도였어요

그런데 약 1년 반 전부터 엄청 많은 양이 쏟아져 나와서 병원 가봤더니

자궁 내막이 두껍다네요

보통은 폐경기 무렵이면 ㅇ얇아지는데 저는 두꺼워져 있는 거에요

호르몬제 먹어서 생리로 배출이 되면 좋은데

그게 안되면 긁어내는 수술하자고 해서

한번 소파수술이란걸 했어요

대학병원에서요

저는 산부인과에서 흔히 여자에게 좋다는 거는 피해라 고 하더라구요

한약이나 석류 콩 홍삼 이런거요

한번은 몸이 안좋아서 한의원에 가서 이런 사정 다 이야기 하고

약 지어먹었는데 한의사가 자궁에 문제 안생기게 약 지어준다 자신있게 말해서

안심하고 두달정도 먹었는데 초 음파 해보니까

자궁내막이 엄청나게 증식되어 있어서 먹던약 다 버리고 한적도 있어요

생리시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오면서 덩어리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 그래요

지금은 덜한데 저도 한때는 생리대 제일 큰거 아이들 기저귀 같은거 하기도 하고

49세면 폐경기가 가까워진거 같은데

다른 산부인과 가셔서 한번더 뵈시던가 대학병원가서 진찰해보시라고 권합니다

내막이 두꺼운건 좋은건 아니구요

거기서 뭐가 생길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