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 기다리는 것 같아요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인간관계도 그렇구요.

주변 사람에게 공들이고 에너지 돈 시간 쓰지 않았는데

지속적으로 원글님한테 연락하고 만나자고 할 사람이 있을까요.

게다가 원글님은 상대방이 이유 없이 막 다가오고 들이 대는 거 부담스러워 거리 둔다고 하셨는데

그건 상대방 입장에서 보면

처음 만나자마자 원글님한테 호감 느껴서 친해지고 싶어 다가갔는데 거절당한 기분일거예요.

처음부터 원글님 성격을 파악하고 거기 맞추어 다가오는 사람이 있을까요.

다 자기 스타일대로 하는 거고 그게 서로 맞지 않거나 맞추어갈 생각이 없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원글님이 남한테 싫은 소리 들은 적 없고 피해 주지 않고 착하게 살았던들

그게 꼭 친하게 지내야 할 이유는 되지 않아요.

그것보다는 같이 있으면 대화가 통하고 즐겁고 서로 연락 자주 하고

소소한 음식이나 선물 나누는 사람들이 친하게 지내고 싶어지는 거지요.

수동적으로 연락 기다리는 사람한테 지속적으로 전화하고 만나자고 할

사람 없어요. 서로 노력하는거죠.

원글님이 먼저 누군가가 보고 싶거나 목소리 듣고 싶거나 하는 사람을

먼저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아이들 초 중이라 하셨는데 그 나이때는 엄마가 나서서 친구 만들어준들

본인이 좋지 않으면 친구 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친구 알아서 사귈거예요.

친척들하고의 왕래도 원글님이 먼저 전화해서 안부 묻고 놀러 오라 초대하고

같이 식사하자 하고 여행 같이 가자 하면 됩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