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외동딸인가요.
주변에보면 외동엄마들은 애 어릴적부터
옆에서 불필요한 부분까지 다 해주더군요.
그런 정리정돈 습관은 아주 어릴적부터
교육시켜야 되고 특히 우리나라엄마들이
공부만 열을 올리다보니 그런생활습관들을
무시해서 생긴 결과 인거같아요.
원글 내용이 그러니 제 경우 적자면
애들 초1때부터 자기물건.주변 정리정돈
스스로 하지않으면 저한테 엄청 야단 맞았어요.
저한테 듣는 유일한 잔소리였죠.
놀잇감 정리.
빨래감 제자리. 자기옷장속정리.책상위는 오후되면
깨끗이정리. 외출시 내복 잘 포개놓기.
빨래감 벗을때 뒤집어벗어놓거나 아무데나 놓으면
바로 야단쳤구요.
자기물건 어딨는지몰라 찾고 다니면 야단맞고.등등
애들이 그땐 어려서 엉성하게되도 하기만하면
마무리는 제가 약간 도와주고. 식이였어요.
그리고 공부에는 잔소리없었죠.
초딩 시험점수 50점.60점 받아와도 집에서 좀 연습해야겠다.정도로 넘기고요.
지금은 애들이 공부도 정리도 스스로 잘 합니다.
제가 뭐 일일이 뒤치닥거리 할 필요가 없어요.
그러다보니 예민한시기에 관계도 좋구요.
아이들 기본 생활습관만 잘 잡아놓으면
거기서부터가 모든 근본에
시작이고 다른부분도 같이
다 잘 풀려나가는거 같아요.
원글님 이젠 아이가 커서 그 습관 못 바꿔요.
어쩔수없이 매일 전쟁통 신경전 겪을수밖에
없어요. 다만 아이와 관계를 생각해서
수위조절을 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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