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지만.. 저는 그냥 원글님이 하시던 일하시고.. 아이는 스스로 공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라는게.. 학년이 올라갈수록.. 스스로 해야하고.. 공부량도 많아져서 본인의 목표나 의지없이는 힘이 듭니다.

오히려 아이가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생각할수 있고 목표를 정할수있도록  도와주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이렇게 저렇게 옆에서 도와주면.. 아이는 자기 나이에 맞춰 스스로 생각해보는 경험.. 여러가지 소소한 어려움등을 해결해보는 경험이 없어서 정작 스스로 생각하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중요한 시기에 당황하고 잘해내지 못하더라구요.

조금은 답답하고 불안해도 스스로 해보는 경험을 더 주세요.. 본인이 진짜 공부를 해야겠다.. 난 목표가 무엇이다.. 이렇게 결정이 되야 억지공부가 안되고 부모를 원망하지 않아요.

다만 친구문제.. 방과후 시간을 어찌보내는지. 등등은 잘 관리하시고 아이가 하고싶은 일이나 공부방향이 무엇인지 평소 이야기를 많이 하시고 스스로 공부계획짜고 할수있도록 고등전까지 습관 만들어주세요.. 아주중요합니다.

부모님이 열심히 일하시고 사회활동하는 모습이 아이에게는 자신이 살아가야할 방향임을 직접 보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잔소리나 아이을 옆에서 지도하는거보다.. 부모가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가면서 아이의 인생을 진지하게 같이 고민해주고 축복해주는것이 사춘기 자녀를 교육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