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번 그런말 한것같지 않은데요.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미쳤냐고 하다니..

엄마가 너무 물러보이고 만만해보여서 그런거아닌가요?

너무 받아주지마세요.

애들 키우기 참 힘드네요.

남자애들이 엄마를 때렸다고 하질안나...

우선 좋은거 먹고 힘내세요.

울엄마는 그냥 밥해주고 내가 성질부려도 되는 그냥그런존재

라고 인식한듯해요.

엄마가 친구냐구요?

애가 원하는거 다 해주지마세요.

딱 필요한것만 부족한듯이 해주시고 나머지는 알아서하라하세요.

지 일기장에 욕을 쓸지언정 어디 면전에 대고 그게 할 버르장머리냐구요?

밥해주지도 말고 밥차려주지마세요.

공부못해도 버르장머리없는것보단 나아요.

인성이 바로되야지 공부야 나중에 하면되요.

대학 안가면 어때요.

엄마를 미친사람 취급하고 대학가면 뭐해요?

대학 보내주면 엄마 더 업신여기고 지멋대로 할거아니냐구요?

딱 잘라버리고 냉정하게 말하세요.

엄마가 미친사람이면 넌 미친사람 딸이라구..

공부안해도 되니까..할려면 똑바로 수강하던지

안하려면 수강권 못해준다하세요.

잘해주지도 말고 남의 자식 대하듯이 해보세요.

지가 어렵고 힘들면 숙이고 들어올날이 있겠죠.

요새 자식키워서 대우받길바라지도 않지만

기본적인 관계유지하기도 참 힘든일인것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