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다니다가 어려워져서 실질 상태에 있었다면 제부의 능력이나 스펙이 다른 회사에 쉽게 들어갈만한 것 같지는 않네요. 외삼촌 입장에서는 어려운 조카사위에게 호의를 베푼거고 제부 입장에서는 본인의 능력에 비해 대우를 못받고 일했다고 생각한 것 같네요. 이건 정말 양쪽 말 다 들어봐도 어느 한쪽이 잘했다 못했다 하기 미묘해요. 외삼촌이 월급을 전혀 주지 않았던지 아니면 최저 시급에도 못미치게 주고 야근에 특근에 마구마구 부려먹었던지 한 건 아닐 것 같거든요. 이런 상태에서 어머님이 사위편 들어 남동생하고 싸운들 뭘 얻을 수 있을까요 원글님 동생이나 제부의 기분 풀어주자고 어머님이 동생을 잃을 수는 없어요. 동생 모르게 사위 앞에서 동생 흉보면서 사위 기분 풀어주고 그 다음에 위선적으로 동생 앞에서 웃으면서 잘지내기는 보통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이예요. 제부가 보란듯이 남들이 다 와 하는 회사에 재취업하면 그게 제일 좋은 화풀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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